2015.04.16 14:45 리뷰 소개

'비즈니스 인문학'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3.05 ~ 2015.03.18 | 당첨자발표 : 2015.03.19

  리뷰 작성 기간 : 2015.04.02 ~ 2015.04.15


  * 우수리뷰어 : 프린스님 (2015.04.11 등록)



비즈니스 인문학


 <비즈니스 인문학>은 저자 조승연의 두번째 이야기 인문학 책이다. 저자의 이전 작인 <이야기 인문학>도 재미있게 읽었고 또 가끔 이 분이 신문에 쓰는 칼럼도 유심히 보고있지만 그보다는 마케팅에 관한 서적을 읽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비즈니스 인문학>에도 관심이 컸다.

 '비즈니스'와 '인문학'이라고하면 둘이 참 안 어울리는 분야라서 의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도 그 점을 처음부터 설파하고 있다. 비즈니스야말로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니 경영학이나 경제학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해야지만 그 뿌리와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따라서 <비즈니스 인문학>은 비즈니스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조직력, 창의성, 리더십, 기업윤리, 경쟁력, 고객관리, 자기관리 이렇게 7가지 분야를 인류역사속에서 전쟁, 예술, 문화, 경영으로 들여다보면서 함께 풀어나간다. 

 exam하면 중세 천주교 기사들의 남다른 프라이드는 엘리트 의식으로 조직을 단단하게 결속시키는 힘으로 작용했다는 거다. 또 타이르 섬의 푸르푸라 조개의 염료로 만든 특별한 옷은 imperial purple이 되어 특별한 복장이 특별한 그룹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거느리는 후궁의 숫자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는 황제 이야기인데 뭐 이렇게까지해야 리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라도해서 권력을 쥐고있으려는 발버둥(?)이 우습기도하고 재미있기도했다. 사람고기를 구워먹다가 멸망한 아즈텍 제국의 고사에서는 환경의 보존과 조직의 안정을 서로 연결시켜 볼 수 있었고, 또 유태인이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된 배경으로 기업할 수 있는 사회환경은 기업 스스로가 만들어내야한다는 말에는 뜨끔했다. 사람들을 로마에 열광하게 만든 카니발 편에서는 고객을 내 상품에 미치게 하라는 마케팅적 기술이 읽혔고, 뉴욕의 고급아파트에 왜 엘리베이터가 2대씩 설치되어있는지에는 진정한 서비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가 있었다. 언어천재라는 별명답게 저자는 이번에도 영어단어와 매치시켜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서술해나가면서 비즈니스와 인문학이 결코 동떨어져있는 학문이 아님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 인문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햄릿 이야기다. 결국 메멘토 모리인가싶지만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사람은 결국 세상과 사회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그러려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야하는지가 문제인데 삶 자체가 어찌보면 비즈니스이기도한만큼 세상을 사는 기술, 비즈니스를 하는 기술을 인문학 이야기로 살펴보면서 인간관계와 인간심리를 공부하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달을 수가 있다. <비즈니스 인문학>도 그런 의미에서는 충분히 좋은 교과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인문학

저자
조승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2-0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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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축하2



posted by Daum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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