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2 17:21 리뷰 소개

'현재의 충격' 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8월 14일 ~ 8월 27일 | 당첨자 발표 :8월 28일 | 리뷰작성기간: 9월10일 ~ 10월1일)


*우수 리뷰어 : 잠자리(2014.09.29 등록)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첫 느낌은 혼란스러움이었다마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살아가면서 앞으로 내게 펼쳐질 미래는 어떻게 될지 짐작도 가지않고 혼란스러운 그것과 똑같이 말이다.

 

이런 상황을 작가는 '현재주의'로 명시하였고이를 토대로 현재의 충격이라는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였으며그 다양한 방식은 서사의 무너짐디지털 분열태엽감기프랙털 강박대재앙으로 정리하였다.

 

먼저 서사의 무너짐은 2000년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래를 향하던 모든 것이 현재를 굳건히 버티는 쪽으로 기울면서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던 서사(시간을 바탕으로 한)의 개념이 장애가 되어 무너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디지털 기기와 디지털적 세계관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쏟아지는 디지털상의 가짜 현재와 살아 숨쉬는 인간의 참된 지금사이에서 긴장이 형성되어 현재충격이 빚어짐을 디지털 분열이라 하였고 이것이 두번째 현재의 충격이다.

 

세 번째태엽감기는 우리가 지금 일으킨 변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파문을 일으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개념으로모든 행위에 무게를 두는 것즉 현재에 비중을 싣는 것으로 현재충격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태엽감기라 하였다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현재에 부과하고자 하는 것으로 태엽감기와 비슷하다하여 그렇게 명시하였다.

 

과학경제학문화이론군사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보다 큰 시스템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하면서 모든 차원에서 유사성을 가진 프랙털 기하학을 사용하는데이는 1930년대 대공황기의 시장의 움직임에서 강력하고 반복적인 패턴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2007년의 금융시장 붕괴를 예측하지 못하였음에 주목하여프렉터가 1930년대의 경제학자 앨리엇의 통찰에서 방법론을 이끌어 낸 것을 프랙털의 강박이라 명하였다그러나이 것으로 사물들 간의 연결정도를 파악하면서 자기자신과 관련된 어떤 것과 관련지어 이해하게 되는데어떤 것도 프랙털 환경내에서는 개인적이지 않기에 현재충격을 겪고 있는 우리들이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교훈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대재앙은 인간이 앞으로 닥치게 될지도 모를 대재앙즉 종말의 순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비하려고 하고 있으나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은 지속 가능성으로 가는 느린 경로를 상상해야 하는 것으로지속 가능한 세상에서는 좀비도 인구의 대량 사망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 살고 있는 순간에 대해 책임지고 통제해야 한다고 충고 하고 있다.

 

후기에서 작가가 말했듯이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시간을 들여 책을 읽는 일은 모래에 선을 긋는 것과 같아서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맹습하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하고그럼으로써 각각의 순간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하여 불확실성을 견디고 무모한 연결과 성급한 결론으로 치닫고 싶은 유혹에 저항할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가 멈출 수 있을 때멈추지 않게 된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된다.

  

도서정보


현재의 충격

저자
더글러스 러시코프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사 | 2014-08-1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모든 것이 라이브이고 실시간이며 현재진행형이다!“우리 시대에는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축하2


posted by Daum책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