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진행 : 2015.01.29 ~ 2015.02.11 | 당첨자발표 : 2015.02.12
리뷰 작성 기간 : 2015.02.26 ~ 2015.03.11
* 우수리뷰어 : 진실게임님 (2015.03.12 등록)
왕비의 붉은 치마
이글은 파랑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다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하여 5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위하여 이벤트를 신청하였다가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파랑새로부터 책을 전해 받았다. 읽는이 모두가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갔다. <왕비의 붉은 치마>는 2009년 계림북스의 행복한 책읽기 시리즈도 출판이 되었으나 지금은 절판된이다. 이 책이 2011년도에 <한국 카톨릭 문학상의 아동문학 부문 수상>을 하였으며, 2015(을미)년 명성왕후가 시해된지 120년을 맞아 출판사 파랑새에서 재구성 된 책이다. 한편으론 출판사 및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진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왜? <왕비의 붉은 치마>일까?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것 같다.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명성황후가 시해 되었을 때 피로 인하여 붉게 물든 치마로 연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는 작가가 명성황후를 위하여 만들어진 책이며, 그에게 헌정된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왕비마마, 제 동화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 중략 ... "부디 120여 년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왕비가 어린이들 마음속에서 오롯이 되살아 났으면!" <작가의 말 중에서> 다른 생각을 이야기 하기전에 "을미사변 120 주년 시대의 아픔, 명성황후 되살아나다!" 라고 소개된 책띠(북밴드, 띠지)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인물은 명성황후의 이야기다. 그렇다고 이 책의 주인공이 명성황후 일까? 아니다. 가상의 인물인 다희가 명성황후의 어린시절(자영)에서 부터 왕비가 되고, 을미사변을 통하여 시해 되기까지 몸종으로 그리고 궁녀로써 옆에서 지켜보며 명성황후에 대하여 서술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렇다. 주인공은 명성황후가 아닌 가상의 인물 다희이다. 그렇다면 제목 또한 다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책의 제목에 담긴 의미 또한 바뀔 것이다. <왕비의 붉은 치마> 즉 다희가 가지고 싶어 하고 소유하고 싶은 즉, 한번이라도 입어 보고 싶은 소유하고 싶은 대상이 아닐까? "김 상궁, 너는 내게 또 하나의 왕비였느니라. 중궁전에 갈 때마다 곁에 선 너를 보는 게 내 즐거움이었지. 오냐, 내가 기다리마. 네가 공부를 마치고 올 때까지 내 기다리마. 부디 잘 다녀오너라." - P213 장편 동화 이다보니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서는 언급만 되어 있을 뿐 상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그런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나 세부적인 내용 보다는 시대적 흐름을 짚어 주었다는 데 대하여 좋게 이야기 하고 싶다. 한 편으로는 너무 앝게 이야기가 진행되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에 대한 갈등이 원자를 잃은 아픔으로만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 책과 같은 역사속의 인물을 배경으로 한 아동 동화들은 어른과 함께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
시사회 진행 : 2015.01.22 ~ 2015.02.04 | 당첨자발표 : 2015.02.05
리뷰 작성 기간 : 2015.02.19 ~ 2015.03.11
* 우수리뷰어 : 무라사키님 (2015.03.01 등록)
용기의 심리학자 아들러가 들려주는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방법!
용기의 심리학자 아들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심리학자이며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심리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심리학자인 아들러.
이 책은 아들러의 개인, 행복 심리학에 대한 책인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의 속편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 교수가 아들러의 심리학을 좀더 편안하게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제 1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인 '용기의 심리학'에 대해서, 2부에서는 아들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움받을 용기' 보다 좀더 가볍고 쉽게 그의 이론에 다가갈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인생의 의미'라는 것은 없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 19p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렇게 살아라. 대신 그렇게 살게 됨으로써 겪게 되는 일들을 감내해 나가면 된다. 주변 사람들이 찬성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을 용인해 줄 경우에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 선택지는 단언컨대 없다고 보는 것이 낫다.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 37p
프로이트와 융이 과거의 삶과 감정을 중시하는 반면 아들러는 현재의 삶과 감정을 중시한다. 그리고 개인의 선택과 용기, 자기 자신을 중시한다. 나는 이러한 아들러의 이론이 정말 마음에 든다. 현재에 충실할 때, 그리고 자기 자신에 집중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과거에 지나치게 얽매여서 조금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속박당하고, 억울해 하며, 슬픔 속에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 삶의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시사회 진행 : 2015.01.22 ~ 2015.02.04 | 당첨자발표 : 2015.02.05
리뷰 작성 기간 : 2015.02.19 ~ 2015.03.04
* 우수리뷰어 : 한울타리님 (2015.03.03 등록)
다시 도전하기 좋은 책 같습니다.
다음 책 이벤트 당첨 발표후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마침내 오더군요. 택배 아저씨가 어찌나 반갑던지
코바늘과 대바늘 다 할줄 압니다. 대충은 이거고 저거구나하는 느낌은 있구요.
하지만 실제로 하다보면 목도리나 간단한건 뜨지만 볼레로라던가 가디건등을 시도하는 순간
이건 왜 이거고 저건 무슨 소린지, 완성작은 어찌하여 입을수 없는 크기거나 너무 크거나 해서 결국 포기했었습니다.
엄마한테 배우고 책보며 뜨기법대로 뜨고 하다보니 게이지니, 도안은 무슨 소리인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코바늘의 구성이며 코바늘 사이즈가코바늘 축의 둘레라는건 책을 보고서야 처음알았습니다. 그냥 크기별이구나 했지 어딜 기준으로했다고는 생각도 못했죠.
쥐는 법도 하는 법도 두가지인데, 왜 둘다 생소한걸까요;;;너무 오래 안해서 그런가...
선무당이 제일 무섭다 하니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될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큰걸 만들때 코수가 모자라거나 남거나 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바늘이 걸린 코는 안세는 거랍니다. 단의 끝에선 뒤집에 기둥코를 만든다는것. 기초지만 알려주는 사람 없어 몰랐던 사실들이 많더라구요.
이해가 갈듯 말듯 사람 속터지게 만들던 게이지! 구매했던 책이 도안만 가득했던 책이라 인터넷 뒤져봤지만 여전히 알듯 말듯해 그냥 포기하고 뜨다 망해버렸죠.
내 뜨게질 인생의 원수라 할수 있는 게이지를 이책을 통해 극복할수 있을거 같아요. 한페이지로 많지 않은 내용이지만 아 이런거구나! 할만큼 필요한 만큼 쉽게 나와있습니다. 게이지가 안 맞을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나와있구요, 인터넷 아무리 찾아도 게이지란?은 있지 게이지 바로잡는법은 없었습니다. 이젠 갑옷도 아가옷도 아닌 사람이 입을수 있는 옷을 뜰수 있을거 같아요
조금 독특하다고 느끼는건 일단 설명이 그림으로 되있다는점! 하는 방법을설명하거나 하면 사진을 찍어논듯한 이미지는 봤어도 하나하나그린 이미지는 처음인거 같아요. 무언가더 친숙한 그런 느낌이 든다 할까요?
그리고 구매했거나 구경했던 책들은 도안이 크게 있고 몇단부턴 몇단까진 이리뜬다. 반복한다 등의 설명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책은 단마다 뜨는 법에 대한 설명이 써있고 도안이 없거나 일부만 예시로 표시되있어요. 뜨기법에 대한 설명과 하는 법이적혀있기도 하구요.
일단 읽어보는거라 그런지 무척 생소하고 이대로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세히 써놔서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일단 해봐야 쉬운지 어려운지 알수 있을듯!
예를 들자면 1단 바늘에서 네 번째 떨어진 사슬에 구슬뜨기 1코, 사슬1코 ......이런 식이라 할까요?
진짜 독특하죠?그림이 익숙해서 글로 되있으니 어색하고 되려 어려운 느낌은 들긴하는데 생각해보면 떡하니 그림 하나 주고 알아서 만드세요, 하는것보단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서 이리 저리 만들어라 하는게 쉬운건데 익숙해지면 무척 쉬울거 같아요.
무척 정감가는 그림들과 쉽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기초가 필요하신 분이라면좋을거같아요. 단지, 작품 도안에 대핸 호불호가 뚜렸하게 나뉘질거 같아요. 다른책과 같이 구매하셔서 비교해보시면 차이점을 알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어 어느게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사회 진행 : 2015.01.02 ~ 2015.01.14| 당첨자발표 : 2015.01.15
리뷰 작성 기간 : 2015.01.29 ~ 2015.02.11
*우수리뷰어 : 럽스님 ( 2015.02.11등록)
전 지구의 행복을 위한 결단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으며,우리가 흔히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사실이 거짓이며 우리는 이 사실을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먹고 있는 육식을 조그만 줄인다면,세계적인 식량 문제,에너지 문제,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1석3조의 잇점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동물도 지능이 있고 영혼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물론 동물이 지능이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동물이 영혼을 가지고 있다라는 문제는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이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나,동물들이 사람들을 구하고,찾는 모습에서 단지 지능과는 또 다른 무엇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인간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동물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다라는 그런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그런 동물 중,사육을 위해 우리 인간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비인간적(또는 비동물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동물들은 우리가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있는 초원에서 뛰놀면서 사육되는 것이 아니라,공장형태의 매우 좁은 공간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사육된 동물의 무게 증가,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항생제 및 여러 가지 호르몬,부리제거,극단적인 조명 등을 통한 공장 체제가 구축되고 있다.저자는 우리에게“항생제,호르몬제,과대한 지방,정신이 나갈 정도의 환경에서 미치지 일보 직전의 분노 등이 녹아 있는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저자의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타당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연 육식을 멈추고 채식만으로 지속적인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우리는 대부분 이에 대한 해답으로“이것은 불가능해!육식을 하지 않고는 단백질 섭취 및 아이들 성장할 때 발육 부진을 가져올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저자가2부에서 이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여지 없이 박살내고 있다.실제는 건강한 식단이라고 생각되는 어느정도의 육류,완전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그리고 달걀을 먹으면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고,그렇게 교육받아 왔다.그러나 식품과 관련된 여러 의학적인 연구를 본다면,이것은 사실이 아니며,축산업계와 낙농업계가 우리에게 지속적인 거짓말을 광고와 교육이라는 틀 속에서 진실을 왜곡해 왔던 것이다.실제적으로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는 암,심장병,골다공증,당뇨병 같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는 이미 동물성 식품의 과잉섭취 상태에 있으며,식물성 식품만,또는 식물성 식품에 조금의 유제품만을 먹어도 우리는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아니 이럴수가!!우리가 여태까지 속고 살아왔던 것이다.우리 나라를 생각해 보더라도 서양식의 육식,햄버거 위주의 식단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서양 사람들처럼 암,고혈압,당뇨병,심장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며,이와 같은 질환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우리가 담배가 몸에 해로운 것임을 지금 인지하고 있지만,그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우리의 먹고 있는 동물성 식품이 바로 담배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먹을 때 느끼지는 못하지만,점차적으로 그것이 우리 몸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동물성 식품을 더 먹으라고는 것이 상식이다.그러나 잘못된 상식을 빨리 떨치는 것이 우리가 지속적인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이다.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3부에서 육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고 있다.나는 사실 이런 환경 문제는 세상이 현대화 함에 따라 발생되는 각종 오몀 및 매연 등이 주 범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동물성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만큼의 어마어마한 식물 자원이 들어가는 것이다.예를 들어 우리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동물성 식품 한 개에는 그 만큼 사료를 키워지는 식물자원을 재배하기 위해 우리의 거대 산림을 점차적으로 지워가고 있는 것이다.또한 이러한 식물 자원을 키우기 위해서‘침묵의 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유독성 화학 물질로 도배되고 있은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유독성 화학 물질은 우리 세대에서도 늦게 병으로 발전되고,우리 다음 세대,즉 우리의 아들(딸)과 손자(손녀)에게 그 해악이 나타나는 것이다.그래서 만약 이런 해로운 물질을 뿌려진 식물성 식물을 먹으면 우리에게 해로운 것이1이라면,이러한 해로운 물질로 키워진 동물성 식품은 그 해로운 더욱 더 농축이 되고 결국 사람에게는100이상의 해로움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선택해야 한다.전 지구를 행복한고 지속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육식을 최대한 줄이고 채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지구는 우리만 살다가는 그런 곳이 아니다.우리 다음 세대,동물,식물들이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시사회 진행 : 2015.01.02 ~ 2015.01.14| 당첨자발표 : 2015.01.15
리뷰 작성 기간 : 2015.01.29 ~ 2015.02.11
*우수리뷰어 : 가파랑님 ( 2015.02.10등록)
직장인이라 불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지침서
나는 5년차에 접어드는 직장인 이다. 이젠 더 이상 신입사원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마냥 내 생각처럼 흘러가지는 않기에 가끔은 곤혹스러운 순간이 있다. 모 시트콤에서 유행시킨 “화장을 글로 배웠습니다.” 란 말처럼, 내 직장생활은 “직장생활을 글로 배웠습니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꾸준히 자기 계발서, 신입사원을 위한 지침서 등을 접하는 편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을 글로 접한다던가, 저자가 알려주는 가장 좋다고 하는 방법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책도 신입사원을 위한 상담서를 자처하고 있지만, 이직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기에 직장생활에 연차가 많이 쌓인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팁들이 포함되어있다.
“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
신입사원 상담소라는 건 알겠는데 파란만장 선배란 무슨 말일까? 저자 약력을 들추어 보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은이 양성욱은 언론사 입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17년차 직장인이고, 그동안 청와대·국무총리실·감사원·국회·외교부·국정원 등에 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지금은 대기업에서 직장인 생활을 하고 있다. 지은이의 말처럼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직장인이며, 직장생활을 막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훌륭한 선배인 것이다.
책은 모두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part1. 선배, 일이 너무 힘들어(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14가지 방법)
part2. 선배, 사람이 더 어려워(사내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술)
part3. 선배, 나 이직할까 봐(커리어 관리를 위한 10가지 조언)
part4. 선배, 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겠지?(샐러리맨을 위한 자기계발노하우)
그리고 각 챕터마다 질문과 대답이 함께 실려 있다. 관련된 주제들은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이다. 핵심적인 질문과 간결한 대답! 목차만 훑어보아도 저자의 의견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스스로 돌아보기에 업무·인간관계·커리어·자기 계발에 관한 4개의 꼭지 중 내가 제일 약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인간관계이다. 사실 한 업종에 2년 이상 일을 하면 자신이 하는 업무나 커리어 계획, 자기 계발에 관한 구상들은 구체적으로 밑그림이 그려진다. 저자도 자신이 하는 일이 맞는지 판단하려면 2,3년은 일을 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것이라 늘 어렵기만 하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친한 동료일수록 깍듯하게, 아부가 아니라 긍정적은 태도를, 사람을 대할 때는 선입견을 버리고, 민원처리는 최대한 신속하게, 혈연·지연·학연이 별 볼일 없다면 '업연'으로 승부하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챕터가 나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다.
연초 내가 정한 올해의 목표는 자기계발이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6개월짜리 과정의 학원 수업을 수강을 하고 있다. 퇴근 후 학원을 다니는 생활을 하던 중 이 책을 접하였다. 뭔가 글쓴이의 지시대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까지 하다.
얼마 전 학원에서 수업시간에 들은 이야기다. 한 군인이 전역을 할 때가 되어 상급 지휘관에게 전역신고를 하러갔단다. 지휘관은 사회로 나가는 군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몸담고 있던 곳은 전쟁을 준비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자네가 돌아가려고 하는 곳은 전쟁터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전쟁터 같은 직장생활, 누군가는 생초짜 신입일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하기위해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 또 신입사원의 길을 걸어야 할 것 이다. 또 직장에 몸담고 있는 동안,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가 말하는 것이 언제나 정답일수는 없다. 하지만 수많은 답안 중 적어도 모범답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접해보지 못한 일들을 미리 이 책을 통해 알아보는 과정은 꽤 괜찮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시사회 진행 : 2015.01.02 ~ 2015.01.14| 당첨자발표 : 2015.01.15
리뷰 작성 기간 : 2015.01.29 ~ 2015.02.11
*우수리뷰어 : 토마토33님 ( 2015.02.12등록)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을 위하여
강렬한 빨간 표지의 책! 그리고 표지의 그림은 이 모험의 스케일을 가늠케 한다.80일간의 세계일주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믿고 읽는 쥘베른 이기에~
어느날 우연히 상어 배속에서 나온 유리병안의 구조신호들. 머리를 맞대고 해독한결과 그랜트선장이 2년전 위도 37도에서 구조를 요청 한것이었다.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딸과 아들) . 위도 37도에 지구상 어딘가에 반드시 살아있을것만 같은 그랜트선장을 구하러 글레나번은 수색대를 소집한다.왜 책제목이 그랜트선장의 아이들일까 생각해보았다.읽다보니 이 아이들을 반드시 아버지의품에 안기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라이언일병 구하기 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무모한것같지만 절대로 무모하지 않는 그 한사람을 구하기위한 소중하고 고귀한 목적! 그리고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 목적과 포부를 제목에 표현한 것이 아닐까...또 그랜트선장의 입장에서 보면 이 모험은 얼마나 확실한 가치일까....
글레나번의 이 특별한 수색대는 일사천리로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출발하게되었다. 지금부터 지도와 함께 읽었고 먼지나는 사회과부도 도 꺼내보게 되었다.
지극히 우연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을 꽤찰듯한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 천재적인 지리학자 파가넬의 합류로 이 소대는 더욱 완벽해졌다. 남아메리카를 37도를 따라 선장을 찾아 직선으로 횡단 하다니 게다가 30일뒤 대서양연안에서 배를 만나기로 하다니 ...지금이야 통신으로 연락이 가능하지만 ...참 대담하고 대단하다.육로로 칠레를 시작해 안데스산맥, 여러 강들을 횡단하며 남아메리카의 모든 지리적인 해박한지식과 자연현상, 동물, 식물, 역사 까지 섭렵하는 파가넬 덕분에 마치 백과사전을 보는듯했고 정글의법칙이 따로 없었다.
모험과 여행은 더욱 위험해지고 힘들어지며 인간의한계를 시험하듯 지진 폭우 홍수에 악어까지 세상에 만날수있는 모든 극한의모험이 모여있는것 같았고 그런데도 이런상황에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를 잃지않는 초긍정의 용감한 수색대!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의지를 꺽을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보여지는 대자연은 위험하지만 참 아름답고 위대하게 느껴진다. 자연의 미묘한움직임도 허투루 보지않는 지혜로운 탈카베의 눈을 통해 자연은 정복하는것이 아니라 관찰하고 느끼는것 함께하는것 이라는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이책의 배경으로 보아 신 대륙의 식민지화와 원주민 인디언 등 가슴아픈 전쟁의 흔적들이 보여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모험 막바지에 역시 쥘베른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놀라운 반전은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소리지를뻔했다.그랜트 선장을 그리 쉽게 찾지 못할것이라고 미리 알았지만... 쥘베른은 멋지게 반전을 선사하고 다음편에~라고 말한다. 궁금해! 궁금해!
시사회 진행 : 2014.12.24 ~ 2015.01.07| 당첨자발표 : 2015.01.08
리뷰 작성 기간 : 2015.01.22 ~ 2015.02.04
*우수리뷰어 : 스프링님 ( 2015.02.03등록)
노무라종합연구소를 읽고.....
지금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세계가 경제가 어렵다는건 절대 과언이 아니라는걸 누구나 알고있다.
과연 경기침체에서 살아날 방법과 대책은 있는지 궁금해진다.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는 2013년부터 한국경제를 전망하고 예측하는 보고서를 내놓고있다.
그들의 예측에서 우리는 2015년을 예상하고 준비해볼수있지않을까~
이 보고서에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각국의 실업률, 즉 고용 인구에 대한 부분이다. 장기 불황에 따른 투자 감소는 실업률을 높이고, 이는 내수와 소비를 억제하면서 다시 투자를 감소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왔다. 각국이 처한 노동 환경이 각기 다르긴 하지만 이미 축적되어 있는 잉여자원 및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 인력의 임금상승률 등에 대한 불안정 요소를 해결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왜곡이 언제든 다시 경기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보고서에는
1.미국경제는 세계 경제의 회복은 견인할지
2.유럽은 버블경제를 극복할지
3.아베정권과 더불어 아베노믹스라 불리는 대규모 금융완화, 투자환경 개선등으로 일본경제가 지표상으로는 조금씩 회복되어지는것같다. 과연 이 회복세는 유지될수있을지, 일본경제는 바닥을 치고 회복할수있는지에 대해서도 기술하고있다.
4. 한국은 2015년 재도약을 할수있을지..등등 한국경제대예측답게 다양한 분야에 자세히 기술하고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정도까지만해도 제조업과 생산상황이 좋았지만 세계 경제의 악화로 제조업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쳤고 생산및 재고 조정 시기에 들어섰다. 이제 2015년에는 전자,전기,자동차산업등을 신성장동력의 발국이라는 과제로본다. 또한 제조업의 혁신으로는 3D프린터기술의 성장가능성을 분석했으며, 2015년 한국의 부동산 시장지 세세히 분석해놨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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