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9. 11:17 리뷰 소개

'새벽을 여는 남자'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4.12.18 ~ 2014.12.31| 당첨자발표 : 2015.01.02

  리뷰 작성 기간 : 2015.01.15 ~ 2015.01.28


  *우수리뷰어 : 해루님 ( 2015.01.21등록)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


이책은 저자 오풍연이 페이스북에 연재한 1년치의 글을 엮어서 낸 책이다. 매일의 사건들, 만난 사람들, 간단한 인상들을 정리하여 쓴 글이기에, 페이스북의 글이라기 보단 일기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실제로 이 책의 첫 번째 챕터의 제목은 “일기도 문학이 될 수 있을까”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일기를 잠들기 전에 쓴다. 하지만 저자는 새벽에 글을 쓴다. 그래서인지 책은 감성적이기 보다,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결하게 쓰고 있다.

 

사실 책의 내용보다 저자 오풍연에게 더욱 눈길이 갔다. 매일 새벽 2시에서 3시사이면 어김없이 일어나서 간단한 에세이를 1편씩 쓰고, 페이스 북에 올리는 생활을 1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다. 저자는 논설위원 겸 대경대 초빙교수, 아세아항공전문학교에서도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누군가는 정년퇴직을 준비하는 나이에 그는 투잡, 쓰리 잡을 뛰며 청년들 못지않은 열기로 일하고 있는 것 이다.

 

책은 그의 일상을 오풍연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한 걱정, 어떻게 지식을 전할까 고민하는 모습, 만학도인 분들과의 식사 이야기, 단골인 곳의 이발사, 아프신 장모님에 대한 걱정, 자신만의 커피 가게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아들에 대한 응원, 그의 페이스 북 친구들과의 소소한 이야기 등등

 

그 이야기 중에서도 제일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부분이었다. 전 국민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던 사건이고, 그 역시 한 달여 동안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했다.

 

또 하나 나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사진이다. 배재성님의 사진도 글들과 잘 어울린다. 사진을 보면 찍는 사람의 시선을 알 수 있다. 교정에서 웃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 시원한 등산길, 바람에 흔들리는 꽃 사진 등 사진들이 그렇게 글과 맞아 떨어질 수가 없다.

 

나는 요즘 직장생활이 끝나고 평일 3일 동안은 회계 학원에 다니고 있다. 왕복만 1시간 30분인 길이라 많이 지치기도 한다. 학원에 다닌지 한 달쯤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의 생활이 그렇게 멋져 보일 수 가 없다. 나도 새벽에 일어나 가볍게 공부를 하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하루 한 시간씩 걷기운동을 해야겠다. 책속에서 글쓴이도 걷기 전도사라 하였다. 좋은 것은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0년부터 새벽에 쓴 글들을 모다 8번째 책을 쓴 오풍연 작가를 꼭 생각하면서, 나도 에너지 가득히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정보


새벽을 여는 남자

저자
오풍연 지음
출판사
행복에너지 | 2014-12-1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오풍연의 에세이 [새벽을 여는 남자]. 이 책은 ‘바보’가 되는...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축하2

posted by Daum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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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풍연닷컴 2015.01.29 12: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자 입니다.
    지난 번 올리신 내용은 보았습니다.
    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 거듭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 Daum책 2015.01.29 14:40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Daum책 입니다. 리뷰에 관심가져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