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7 11:21 리뷰 소개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6.04 ~ 2015.06.17 | 당첨자발표 : 2015.06.18

  리뷰 작성 기간 : 2015.07.02 ~ 2015.07.15


  * 우수리뷰어 : 데이빗 (2015.07.14 등록)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원제 Unthink)

최근들어 인간의 뇌와 기억력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눈길이 간 책이다. 이책은  마음과 뇌,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흔히 하는 판단과 결정 행동의 이면에는 무슨 원리와 관계가 있는지 추론하게 해준다. 

우리는 오랜시간 동안 여러 교육과 학습을 통해 뇌가 올바른 판단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축적한다고 배웠다. 그리고 뇌가 대부분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삶은 의식보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편이 많다 (책의 실험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이다) . 

생각에 속는다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우리는 무의식이 던져주는 신호와 지시를 덥석 물어서 그것이 마치 의식이 시켜서 한것인듯 기억하고 반응한다. 그리고 가장 잘 알것 같던 자신의 마음속은 실제로 잘 알수 없으며 단지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추론하므로서 자신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의도하지 않아도 자꾸 보면 좋아진다거나 무의식에 노출되면 우호적이 된다거나 하는 실험은 우리가 본질적인 가치에 입각해서 결정을 하기보다는 우리의 기억에 친숙한 대상에 무의식적으로 좀더 친밀감과 선호도를 표현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회적 관습에 따라 타인의 행동을 무심히 따라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가 의식적이라고 생각했던것은 무의식에서 대부분 오는것이고 외부에 대한 인식이 축적되면서 우리의 내부인식을 형성해간다. 책속에 나오는 실험은 대부분 흥미로우며 우리의 기존 상식을 깨뜨린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많이 들었던  긍정적인 말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거나 웃는 연습을 하면 인상도 좋아지고 인간관계가 좋아진다는 조언들도 이러한 이론으로 설명된다.  우리의 뇌에 주어지는 자극은 의도적인 긍정적인 상상이나 의식적으로 웃는 웃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학습된다.

아직 인간의 뇌와 의식 무의식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내가 가진 사고나 습관들이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물이 었다기 보다는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 사회관습등의 영향이 지대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여전히 의식은 가장 생각의 중요한 조언자이고 내가 무의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이상 이책과 같은 심리학자들의 조언도 많이 참고할 만하다고 느꼈다. 사람의 심리가 이성보다는 (무의식적인)감정이 앞선다는 것을 잘 파악한다면 그리고 내 의지력을 강화시키는 정신근력을 연습하겠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저자
크리스 페일리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앤뷰 | 2015-05-1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자신에 대한 모든 생각은 버려라!“우리가 의식적으로 사고하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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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1:18 리뷰 소개

'우리가 어느 별에서'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6.04 ~ 2015.06.17 | 당첨자발표 : 2015.06.18

  리뷰 작성 기간 : 2015.07.02 ~ 2015.07.15


  * 우수리뷰어 : 김봉순 (2015.07.08 등록)



우리가 어느별에서 하는 안치환이 노래를 들은적이 있어 이 산문집은 제목부터 친근하게 다가왔다

 

삶이란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얼마간의 자유시간이다라는 글귀가 첫페이지에 나온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처음봤을때와 느낌이 다르다.

이런 글귀때문일까 제목하나를 읽을때마다 내 삶을 들여다 보게 되고

제목 하나를 읽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빈 여백에  내 얘기를 한다.

공감되는 글귀는 줄을 그으면서...

 

각주제별 구성을 대략적으로 보면

 

십자가를 품고가자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면 그것은 고통이나, 십자가를 가슴에 안고 가면 그것은 곧 포옹이자 기쁨이라고 말한다.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은 고통의 방법이다.

 

꽃에게 위안받다

- 내가 궁극적으로 위안받을수 있는 곳은 자연뿐이다

자연에는 위안의 힘이 있다. 인간을 위로하는 어머니같은 사랑의 힘이 있다.

인간이 자연을 통해 위안을 받을때가 가장 고통스러울때다

 

우리는 언제 외로운가

-외로움이란 내가 매일 먹는 물과 밥과 같다. 물을 마시지 않고 밥을 먹지 않고는 살아갈수가 없기 때문에 매일 그 밥과 물을 먹는다.마음속에 사랑이 없기때문에 외로운것이다.

 

첫눈 오는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처음 책을 손에 쥐고 조금 두껍네 했는데  다 읽고 난 지금은 읽기 잘했다 싶다.

참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가 많고, 쉽게 읽고 지나치기엔 아쉬운것도 많다.

그래서 난 내 얘기를 적었는지 모른다. 지나고 나서 또 봤을때 다르기에..

 

삶을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은 정말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뭔가 꽉 찬 느낌이 날 너무 기분좋게 해준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저자
정호승 지음
출판사
열림원 | 2015-05-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그 별을 빛나게 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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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4:18 리뷰 소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8 ~ 2015.06.10 | 당첨자발표 : 2015.06.11

  리뷰 작성 기간 : 2015.06.25 ~ 2015.07.08


  * 우수리뷰어 : 지혜롭게  (2015.06.25 등록)



어떤 부모가 되어야하는가...에 대해..다들 생각이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초보맘이고..
인내심도 부족하고..나 자신이 최고였던 사람이라 더더욱...
그럴때...제가 도움받을 수 있는건!!
전문가이자..육아선배들의 지혜가 가득담긴 책~
<어떤 부모가 되어야하는가> 를 읽었어요 ^^
이 책은 다른 육아서와 다르게..
다섯가지 인문영역의 관점으로 육아의 길을 안내해줘요~

윤리. 교육. 공부. 마음. 관점
저자는..교육학 전공이 아닌..
정신분석학. 윤리학. 역사학. 동양철학. 영문학을 전공항 인문학자들이구요 ^^
교육의 단계...아이의 성장과정 등등을 다룬 육아서가 아닌..
인문학적으로 풀어쓴 책이라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1장은..윤리학이 답을 해줍니다.

그런데..첫번째 소제목이... "착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
이뜻을 오해하시면 안되요~~
"착한아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이 아닌..
"좋은아이"로 키우라는 뜻입니다 ^^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이로운 일을 했거나..잘못된 일을 용기내어 바로잡는 것처럼 누가 보아도 좋은일을 했구나 하고 인정할 수 있는 것!
그게 필요하다는 거죠..
밥을 잘 먹어서 착하다..내 말을 잘들어서 착하다..하고는 확실히 다른 개념이죠 ^^*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또한 저자는 강조합니다.

자율성없이..엄마가 결정을 다해주고..어릴때부터 아이 미래 직업까지 결정해주는 엄마들...
그 안에서 아이는 앞을 못본채..그저 걸어가죠..
자율성!! 이 매우 중요한거 같아요..
그건 돌도 안됐지만..울 아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에요...

책에서도..작은것부터 다 해주는거..좋지 않다고 하네요 ^^

 

2장은..참..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심리학이어서 더 재밌었어요~
특히..프로이트의 생애에 대해 어렵지 않게..그것도 양육이란 주제에 맞게 풀어써서 재밌게 읽었어요~

간단히..프로이트의 양육방식을 정리하자면..
1. 가정의 분위기는 매우 자유롭고 자녀 한 명 한 명 독립된 개인으로 인정해 주었다
2.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반면 규칙에 대한 엄격함이 있었다
3. 정확히 부모의 역할을 분담하였다
4.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을 매우 중요시하였다
5.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졌다  

 

저도..우리 아이 양육하면서..이 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물론..육아는 모든 가정마다 다른 방식이겠지만..

그래도..존중과 자율, 그리고 몸과 정신의 건강..이란 측면에서는 모두 같지 않을까요 ^^

제가..가장 지키기 힘들 것 같으면서도..꼭 지키자고 다짐한 내용을 끝으로 서평을 마칠까합니다.

 

"일방적 가르침이 아닌..
수평적 가르침으로!!"

아이가 자신의 의사에 따라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야 한다.
자율성과 일맥상통하는 얘기죠..
그만큼..중요하면서도..부모가 놓치기 쉬운...
아이가 커갈수록...더디더라도...
자울성을 주고..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하도록 지켜봐줘야 겠어요 ^^

"사자에게는 이빨이 있고 벌에게는 침이 있다.
우리 아이에게는 없는 것도 많지만 있는 것도 많다. 없는 것을 채우려 하기 전에 있는 것부터 챙겨보자.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거기에 쏟아 붓자. 이것이 '철든' 부모가 아니겠는가"

주변에서 이거좋다...저거 해줘라..수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억지로 채우기보다는 아이를 먼저 보고..
아이에게 있는것을 발견하고..
그에 맞춰주는 것...그게 진짜 육아이고..교육인거 같아요 ^^

8개월 아들 키우며..육아..참 어렵다..매일 느끼지만..
이제 점점 커가며 의사표현 확실해지고 고집부리면..더 어렵겠죠...
그때...제가 중심을 잡고...멋진 인생선배이자..기준점이 되어주길...
배에 같이 타서 가되..노를 아이와 서로 하나씩 잡고 저어가는 동반자같은 부모가 되길...
빨리 가겠다가 양쪽 노 모두를 내가 저어 가는 일이 없길..다짐해봅니다 ^^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저자
강명신, 안길준 지음
출판사
글담 | 2015-05-10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이 책은 이처럼 누구나 고민하지만 어느 누구도 명쾌히 답해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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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4:11 리뷰 소개

'그림이 보인다'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8 ~ 2015.06.10 | 당첨자발표 : 2015.06.11

  리뷰 작성 기간 : 2015.06.25 ~ 2015.07.08


  * 우수리뷰어 : novio (2015.06.29 등록)



요새 그림이 너무 어렵다. 

음악은 대중적인 포맷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지만 그림은 추상미술이나 액션 페인팅처럼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불편하게 된 그림, 우리는 그런 그림들에 대해 당황스럽다. 소더비와 같은 유명 경매시장에서 알기 참 힘든 그림들이 엄청난 액수에 낙찰되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를 죄책감까지 들게 되는 그림은 어느 별에서 왔는지 알다가도 모를 대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모른 척하고 넘어가기엔 그림이 인간의 교양 중 하나라는 사실 때문에 아는 척이라도 해야 할 시점이다. 그래서 그림은 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됐다. 
  그래서 원제인 ‘How to read Paintings’인 책 ‘그림이 보인다’는 무척 반가운 부분이 많다. 


일반적으로 유명 작가들을 중심으로 연대기적인 구성을 띤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초상화’,’풍경화’,’서사 그림’,’정물화’, 그리고 ‘추상화’ 등으로 구성, 좀 더 다른 이해 방식을 채택한다. 


어떤 점에선 역사를 알아야 그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다가 상식으로 인정되지만 사실 역사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개발되는 것이 그 분야의 발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대기적 구성의 문제는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들은 놓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역사를 통해 발전된 양식들이나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이 어쩌면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며, 그것이 길잡이의 기본적인 책임이고 능력일 것이다. 
  이 책이 그림을 보는 이들의 기본 소양을 높이려는 것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배가시키려는 의도라면 이 책이 제공한 방향은 무척 좋은 것이다. 

‘많은 그림들은 그 모습 그대로 감상해도 무방하지만, 보는 기술을 연마하면 보는 즐거움이 배가되기도 한다’라는 가장 첫 문장은 그래서 의미 깊다. 어차피 관람자들이 모르는 것은 배경지식을 몰라서기보단 그림이 보여주는 방식이 어떤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들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 출발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척 힘든 고행을 한 것 같다. 사실 말이 쉽지 이런 작업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평생 해도 시간과 지면이 모자랄 상황에서 이 책은 그래도 무던히 잘 수행한다. 특히 초상화와 정물화에 대한 부분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아름답고 멋진 그림 뒤에 더욱 기막힌 이야기들과 그것들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는 고양된 시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 점에서 그림을 이제 막 보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여러 모로 가치가 있다. 



  이 책으로 모든 회화를 만족하며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단언하긴 힘들다. 하지만 최소한 보는 방법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한 번으로, 그리고 한 책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이 그림을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앞으로 할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그림이 보인다

저자
리즈 리딜 지음
출판사
DnA | 2015-04-3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미술관에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그림 보는 눈’을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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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4:05 리뷰 소개

'더 스토어'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8 ~ 2015.06.10 | 당첨자발표 : 2015.06.11

  리뷰 작성 기간 : 2015.06.25 ~ 2015.07.08


  * 우수리뷰어 : 장정아님 (2015.07.08 등록)



더 스토어


「더 스토어」는 거대 마트가 지역 소도시의 경제, 문화, 정치를 차례로 잠식하고 사람들의 의식을 타락시키는 과정을 공포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낸 벤틀리 리틀의 장편소설이에요.

벤틀리 리틀은 저는 처음 접하는 작가지만 브람스토커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대표적인 공포 소설 작가래요.

미국에서 1998년 7월 출간된 책이 드디어 올해 황금가지에서 정식으로 번역되어 출판됐어요.  


 

 

지방의 작은 도시 주니퍼에 입점한 '더 스토어'는 지역의 자연을 마구 훼손하고 동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등 시작부터 뭔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등장해요. 몇몇 사람들은 거대 마트가 가져올 재앙을 경고지만 지역 주민들은 거대 마트가 가져다줄 편리성에 환호하며 '더 스토어' 입점을 반겨요.

 

'더 스토어'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빌마저 막상 '더 스토어'를 보고 나선 아무리 흠을 잡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던 '더 스토어'의 편의성에 중독되어 어느새 자주 찾게 되고 자신의 딸이 '더 스토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허락해 주게 되죠.

 

하지만 '더 스토어'의 폐해는 곧 드러나요.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주니퍼에 입접한 '더 스토어'는 서서히 지역 상권을 붕괴시켜요. '더 스토어'에 경쟁이 될만한 소규모 상점들을 돈으로 인수하거나 아니면 의회를 통해 적대 상권에 불이익을 주고, 자신은 특혜를 받음으로써 남은 경쟁자들을 제거하고, 그래도 버티는 경쟁자들은 무자비하게 제거해 버리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경쟁자들을 침몰시키고 지역 상권을 지배하기 시작해요. 지역 사회가 '더 스토어' 없이는 유지가 되지 않을 때까지 밀어붙이죠.


"자네가 틀렸어. 자네는 가격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야. 모든 게 경제에 달려 있어. 일단 더 스토어가 신문에 화려한 광고를 커다랗게 싣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바겐세일을 열렬히 홍보하면, 모두 그쪽으로 모일 거야."  ................................ 97페이지


 

“우리 소읍, 우리 공동체, 우리 생활양식을 보존하는 데 아무도 신경 안 쓸 거야. 사람들이 신경 쓰는 건 몇 달러 아껴서 자기 아이들에게 최신 브랜드 테니스 슈즈를 사줄 수 있느냐 뿐이야. 생각은 좋았지만, 아무도 카페 주위에서 ‘집회’를 하지는 않을 거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98~99 페이지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을걸. 게다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수동적이야. 얼마 동안은 열받고 불평하겠지만, 거기 익숙해질 거야. 적응하겠지. 들려주는 음악을 듣는 쪽이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걸거나 뭐든 음악을 바꾸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보다 더 편할 거야. 그런 게 인간 본성이야." ..................... 289 페이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급기야 경찰서, 학교, 언론사 등 모든 것을 접수한 후, 본색을 드러내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기본이고, 돈이 될만하다 싶으면 아이들에게 판매가 금지된 화약류와 스너프 필름까지 버젓이 판매하며 사람들의 의식을 좀먹고 황폐화시켜요. 


 

이제 주니퍼엔 오로지 '더 스토어'만이 존재하고 모든 사람들은 '더 스토어'를 위해 일하는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답니다.    


 

 


「더 스토어」는 거대 마트가 지역 사회를 장악하는 과정을 소름 끼칠 정도로 섬뜩하게 묘사해요.

거대 자본이 어떻게 공동체를 지배하고 무너뜨리는지 그 구조적인 측면을 잘 보여주죠.

왜 우리가 타인의 삶에, 공동체에 그리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줘요.

대형 마트의 악마적 본성, 사람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음산한 분위기 등,

공포 소설이 아니라 사실주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현실적이고, 현실적이라 더 공포스러운.

하지만 장점은 여기까지인 듯싶어요.


 

우리 삶에 끼어든 거대 자본의 공포를 묘사하는 데는 탁월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은 부족한 것 같아요. 

 

'더 스토어'는 피로 지어졌다는 대사가 한 마디 나올 뿐,  

'더 스토어' 건물과 '더 스토어'의 창시자 뉴먼 킹 그리고 밤의 매니저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네요. 공포의 근원인 '더 스토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공포소설임에도 그 공포가 직접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아요. 생각해 보면 물론 무섭고 끔찍하지만.

 

작가는 '더 스토어'를 이유도 논리도 없는 절대악으로 그리고 싶었던 걸까요? 

하지만 인간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뉴먼 킹을 절대악이라고 하기엔 그 캐릭터가 다소 약한 것 같아요. 비열하고 역겹긴 하지만 어찌 보면 참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계약서에 얽매인 악마라니....

(역시 함부로 서명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줘요. 어떤 계약서든 꼼꼼히 읽고 서명합시다!!) 

천하무적인 것처럼 보였던 뉴먼 킹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거라곤....

 

또 아쉬웠던 부분은 밤의 매니저였어요.

'더 스토어'의 거대한 지하실에 존재하는 유령 군단, 영혼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밤의 매니저들.

한때는 '더 스토어'에 저항했다가 이제는 그들을 위해 일하는, 살아 있을 때 반감을 갖고 저항했던 가장 혐오했던 조직 혹은 사람에게 죽어서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쳐야 하는.     

저에겐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가 밤의 매니저였는데 그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아쉬웠어요.  

 

게다가 여성에 대한 묘사는 역겨웠어요.

'더 스토어'에서 여성을 태하는 태도는 파시스트적인 '더 스토어'의 시각을 보여주는 장면이긴 하지만 역겹고 불편했어요. 쓸데없이 너무 자세히 묘사해 마치 내가 강간당하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여성을 수동적인 존재로, 욕망에 쫓겨 '더 스토어'에 조종당하는 어리석은 사람으로만 묘사하는 것도 읽기 힘들었어요. 심하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결말이에요.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로 묘사됐던 뉴먼 킹이 너무 쉽게 무너져 허무했어요.

방대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억지로 싸맨 듯한.  

그래서인지 다시 부활한 악마의 존재가 그렇게 공포스럽지는 않았어요.

물론 더 교묘하고 더 정교해진 모습으로 나타나겠지만 몇몇 깨어있는 인간들이 힘을 합치기만 하면 얼마든지 무너뜨릴 수 있으니.... 


 


「더 스토어」 아쉬움도 많지만 한 번은 읽어 볼만한 책이에요.


자본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장악해 권력을 휘두르는지, 자본이 어떻게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타락시키는지, 자본이 갖는 정체불명의 공포와 두려움을 정말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여줘요.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 무기력한 우리들의 모습과 그 결과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질책하고 힘없는 개인들이 어떻게 그 거대 기업에 대응해야 하는지도 또한 보여줘요.

 

목덜미가 쭈뼛하는 소름 끼치는 공포소설은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사회성 강한 소설이에요.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니 좀 더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 봐야겠어요.



서평단에 선정되어 황금가지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더 스토어

저자
벤틀리 리틀 지음
출판사
황금가지 | 2015-05-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브람스토커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작가 벤틀리 리틀의 문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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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3:55 리뷰 소개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8 ~ 2015.06.10 | 당첨자발표 : 2015.06.11

  리뷰 작성 기간 : 2015.06.25 ~ 2015.07.08


  * 우수리뷰어 : Juliet (2015.06.25 등록)



초등학교 2년생인 조카가 있어서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이라는 책 제목을 읽자마자

어떤 책이 올지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우리말을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와

낱말카드가 함께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고, 이야기 책 형식으로 우리말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상황이

아이들의 이해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아요.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말을 카드형식으로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있어서 휴대하기도 좋고,

특정 낱말을 집중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네요. 뜻 풀이도 함께 기록되어 있어서 설명해주기도 좋았구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온 친구들이라고 해도, 사실 받아쓰기 시험에서는 만점을 받는 일이 드문 건 사실이잖아요.

어린친구들이 헷갈려하는 낱말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른들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우리말을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할지

고민이 컸어요. 입으로 소리 내기는 쉬워도 글로 정확하게 맞춤법까지 틀리지 않은 상태로 옮겨 적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게 바로 우리말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어른들도 '다른다'와 '틀리다'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상태로 쓰는 일이

다반사이니까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자주 틀리거나 혼동하기 쉬운 낱말들 위주로 우리말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소리가 비슷한 낱말 때문에 받아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만화적 구성을 갖춘 이 책은 정말 효과적일 것 같아요.

소리가 같거나 비슷해 보이지만 글자가 다른 낱말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맞춤범과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채로

초등학교 1,2학년을 거쳐가는 친구들이 꽤 많거든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참고서처럼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낱말들과 다양한 사례들이 책과 낱말카드에 담겨져 있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 한권의 이야기 책처럼 친근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큰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공부할 수 있죠.

평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쓰는 일기를 담임 선생님이 검토하는 과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친숙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담임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하나씩 특이한 별명을 지어주고, 친구들끼리 그 별명을 불러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쓰기 시험에서 틀린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거든요.

친구들에게 붙여진 별명을 통해 맞춤법을 확인하고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한 배려였는데,

이 방법은 주입식 암기교육을 탈피한 '놀이를 통한 교육'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좋았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별명 시험 문제지'가 등장하는 데, 이렇게 초등학생들에게 맞춤법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어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에 등장하는 반 친구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모두 '눈부신 아이들'이란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는데 담임 선생님이 출제한 별명 시험지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거든요. 별명 시험 문제를 응용해서 우리말을 가르쳐도 진짜 효과적이고 좋을 것 같았어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저자
정유소영 지음
출판사
시공주니어 | 2015-04-25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개정 국어 교과서와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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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1:49 리뷰 소개

'행복'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1 ~ 2015.06.03 | 당첨자발표 : 2015.06.04

  리뷰 작성 기간 : 2015.06.18 ~ 2015.07.01


  * 우수리뷰어 : 쇼오미 (2015.06.18 등록)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사람은 아마 없을거에요.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다릅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따뜻한 햇살에서 내리는 눈송이에서 행복을 금방 찾아냅니다.

사실 행복은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행복에 관한 명쾌한 대답이 들어있는 그림책입니다.


무지개 물고기로 유명한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이네요.

작가의 깊은 메세지가 무지개 물고기에 이어 깊게 울리는 책입니다.


 

 

 

 

 

그림이 무언가로 찍어낸 듯 독특한 질감을 주는데

특이하게도 풀밭에 들어가는 풀밭질감이 나고

주인공의 모습에선 털의 질감이 나네요.

이런 표현방식이 따뜻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책 전체를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주인공 조와 레오의 캐릭터도 귀엽고 친근감을 주네요.


 

또한 그림책 장마다 계절의 변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어른이 되어 느끼지 못했던 그 사소한 자연의 변화를 새삼 느껴보게 되네요.


 

"겨울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먹어 보는 게 행복이야."


"행복이란 말이야. 콧등에 내려앉는 따뜻한 햇살을 느끼는거야"


주인공 조와 레오는 이런 식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것, 내 옆에 존재하는 것,

사람들이 잊고 살고 있는 것, 일상 속에서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

당연한 듯 받아들였던 계절의 변화와 공기처럼 존재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

다시 한번 느껴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네요.

서로 생각하는 행복은 어떤 것인지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는 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요.

한템포 쉬어가며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주변에서 먼저 행복을 찾아보세요.

그림책은 그렇게 많은 메세지를 줍니다.

 

 

 

 

 


행복

저자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지음
출판사
파랑새 | 2015-03-16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레오, 넌 행복이 뭔지 알아?" 봄 하늘에 민들레 홀씨를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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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1:41 리뷰 소개

'독의 힘'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1 ~ 2015.06.03 | 당첨자발표 : 2015.06.04

  리뷰 작성 기간 : 2015.06.18 ~ 2015.07.01


  * 우수리뷰어 : 글쟁이 (2015.06.27 등록)



지금 당신이 외롭다면,

그래서 눈물이 날 만큼 괴롭다면,

그 모든 것을 먼 훗날의 풍요를 위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현재와 미래를 채울 재료들을 부지런히 모으기 바란다.

 

고독은 고속 주행을 하는 도로 위에 문득 나타난 터널처럼 어둡고 좁은 공간과 같다하지만 터널은 높고 비탈진 산을 넘고 돌아야 하는 위험한 과정을 생략하게끔 만든 시설이기 때문에 갑자기 캄캄한 공간에 들어가도 별로 놀라지 않는다살면서 우리가 겪는 고독한 시간도 그런 게 아닐까고독을 삶의 힘든 오르막이나 위험한 내리막을 유연하게 지날 수 있게 신이 마련해준 터널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고통이라기 보다는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고독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온다고독은 견디기 힘든 시간이며극단적인 경우에는 삶의 끝자락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것 같다하지만 고독은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되고누군가에게는 내면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 예술적인 역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저자 원재훈의 고독의 힘은 혼자되는 것이 두려워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소유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는지를 일깨워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고독이란 거짓과 위헌으로 가득 찬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일이다."이라고 말합니다어쩌면 고독은 삶을 좀 더 의미 있고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당당히 직면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과정을 통해 자기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그리고 한편으로는 행복한 삶을 위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라고 합니다다름 사람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서 낙담하거나 절망하는 일 따위와는 이젠 작별하고 당신이 버티고 견디면서 고독하게 일하는 지금의 시간을 사랑하라고그것이 바로 오늘보다 나은 내을을 만드는 원동력임을 잊지 말라고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알게 된다고 말합니다.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고 압도하여 마침내 그것을 뛰어넘는 사람이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을 읽는 동안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그 동안 우리 주변에 고독을 담고 있는 문학작품부터 음악영화 등이 이렇게 많이 있었던가 하는 놀라움이었다저자의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식견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그리고 스스로 고독을 이겨내고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은 둘이 함께 할 때 잘못되었을 경우 혼자일 때보다 더욱 비참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내용은 또 다른 깨우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따로 두어야 할 테니 적당한 분량의 고독을 감당해야 한다함부로 타인의 영역에 나를 들여놓지 않고나의 영역에도 섣불리 타인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 것그것이 내 삶을 풍부하게 하는 자양분이다.』 본문 중에서 -

 

이 책은 우리 삶이 너무 외로워서 힘들다거나 힘든 상황으로 인해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그리고 고독을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들어 보고 싶을 때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리고 문득 나 혼자만의 여행길에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스스로를 깊게 느껴보기 위해서...



고독의 힘

저자
원재훈 지음
출판사
홍익출판사 | 2015-05-22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외로운 마음의 곳간을 자기성찰의 양식으로 채운다 인문적 감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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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1:38 리뷰 소개

'당뇨병 아연으로 끝내라'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21 ~ 2015.06.03 | 당첨자발표 : 2015.06.04

  리뷰 작성 기간 : 2015.06.18 ~ 2015.07.01


  * 우수리뷰어 : 비저너리 (2015.06.19 등록)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법이다. 아내가 암 진단을 받으면서 무너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살리고 싶다는 아득한 희망을 붙잡았다. 건강에 관련된 책들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며칠 전 인터넷을 검색하다 서울대 유방암 전문 의사가 당뇨약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는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랬다. 어떻게? 라는 질문으로 나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우연찮게 들어온 이 책은 다름아닌 당뇨를 고치는 이야기다. 아연으로 당뇨를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길게 늘여 놓았다. 책은 우리의 여러가지 질병들이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아연을 통해 당뇨의 공포로부터 환우들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을 더 검색해보니 월간 암 잡지에서 유방암과 아연의 관계를 설명한 것도 발견했다. 명확하게 아연의 작용을 설명해 놓지 않았지만 아연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질병을 일으키고암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영양불균형이다즉 우리가 아는 대로 너무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이 아니다. 3대 영양소로 불리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과 비타민미네랄의 균형이 깨진 것이 바로 당요다영양의 균형이 깨짐으로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당뇨가 댕긴다당뇨는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생기는 것이다문제는 혈당통제를 할 수 있는가 관건이다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해 일어나는 합병증인 뇌출혈뇌경색심근경색 등 이라는 대혈관장애를 예방할 수 없게 된다.(8)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운동만으로 고쳐지지 않는다. '적당히 운동하면 포도당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세포 속으로 운반되지만 이를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꼭 필요하'(34쪽)기 때문이다. 미네랄의 하나인 아연은 포도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결국 포도당이 그대로 잔류함으로 당뇨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균형은 35쪽 표에서 잘 보여준다.




아연은 무엇인가? 위키백과에서 아연을 검색하면 이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연(亞鉛, 영어: zinc 징크[*])은 화학 원소로 기호는 Zn(←라틴어: zincum 징쿰[*]), 원자 번호는 30이다. 아연의 가장 일반적인 산화 상태는 +2이다.

인체 내에서 아연은 세포를 구성하고 생리적인 기능을 다루는 대표적인 무기물 중 하나이다. 임신한 여성에게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기형아나 저체중아를 낳을 수 있다. 아연이 부족할 경우 성장발육에 문제가 있게 되며, 아연을 과잉섭취하게 되어도 미네랄 불균형이 생긴다.

 

제3장에서는 미네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그중에서 아연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연은 인슐린을 돕고,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일을 한다. 즉 아연이 적당하게 체내에 머물러 줌으로 혈당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85쪽)


당뇨는 두려운 병이다. 그러나 몸의 구조와 신진대사의 원리를 알고 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기도하다. 약에 의존할수록 몸은 더욱 나빠지기 마련이다. 제대로 알고 나면 쉽게 고칠 수도 있는 병이다. 이 책은 당뇨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바른 당뇨 치유법을 제시해 준다.



당뇨병, 약을 버리고 아연으로 끝내라

저자
가사하라 도모코 지음
출판사
전나무숲 | 2015-05-2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당뇨병 환자는 늘어나는데, 왜 당뇨병이 나았다는 사람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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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7:00 리뷰 소개

'한자의 왕'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14 ~ 2015.05.27 | 당첨자발표 : 2015.05.28

  리뷰 작성 기간 : 2015.06.11 ~ 2015.06.24


  * 우수리뷰어 : 설님 (2015.06.19 등록)



성인들도 재미있게 보겠어요

 

 

처음 받자마자 표지를 봤을 때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싶은 디자인이었어요.

전에 재미있게 봤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그림체 같기도 하고 왠지 낯이 익은 그림체 ^^

 

보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게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부터 구성까지 잘 설명되어 있는것이 첫번 째 장점이에요.

 

두번째 장점이면서 특이한 부분은 '알파벳 한자' 라는 건데요

처음에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자도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부수' 라는 말이 엄청나게 생소하겠죠? 그 부수를 알기 쉽게 알파벳 한자 라고 부른다는 거에요.

알파벳이라는 말은 유치원때부터 접해서 그다지 어렵거나 생소하지 않게 느껴지는데

그 점을 잘 이용한듯 합니다.

 

내용은 신 고든의 우주 창조로 부터 시작해요.

성경이나, 그리스 로마신화, 중국 신화 등을 통해

한번 쯤 접해보았던 천지창조로 시작하는 내용이라 저는 더 관심을 갖고 봤어요 ^^

 

책을 넘기면 넘길 수록 그림이 정말 공들인게 보이기도 하고 내용도 재밌어서

꼭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들도 심심할 때나 아이와 시간을 보낼때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한자 사용국가인데 말로 할 때는 한자어를 종종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속에서 한자를 글로 접할 기회가 적어서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한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읽지도 못하는게 참 안타까웠거든요.

1권이라 쉬운 한자만 있어서 그렇지 점점 뒤로 갈수록 어려운 한자가 나오게 되면

아마 성인들도 모르는 한자가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고등학생인 제 동생의 경우에도 정말 기본적인 한자 몇개를 제외하고는

알고있는 한자가 50자도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참 큰일이죠 ㅠㅠ

다 읽고 동생에게 넘겼는데 읽었는지는 체크를 안해서 한 번 확인 해 봐야겠네요!

흥미가 조금 생겼다고 하면 2권도 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통해 좋은 책 접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한자를 접하게 해주고 싶으신 어머니는 처음부터 한자 500자 이런 책 사주기 보다는

우선 이 책을 통해서 한자에 흥미를 갖게 한 뒤에 사주시길 바라요 ^^

 

 


한자의 왕. 1: 봉인된 절대자

저자
김재성, 조영선, 김강호 지음
출판사
동양북스 | 2015-05-15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한국어문회 추천] 한자능력검정시험 공식주관사 추천 어린이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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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0:54 리뷰 소개

'북세통 : Book으로 세상과 통하다'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5.07 ~ 2015.05.20 | 당첨자발표 : 2015.05.21

  리뷰 작성 기간 : 2015.06.04 ~ 2015.06.17


  * 우수리뷰어 : 데이빗님 (2015.06.16 등록)



북세통 - 인생이 힘들거든 독하게 책을 집어들어라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공자의 논어 학이편 첫구절이다. 자연스럽게 이책과 함께 학창시절 배웠던 이구절이 떠올랐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 책을 관통하는 구절이고 저자인 최형만과도 잘 어울리는 문장이다.
저자인 촤형만은 KBS출신 인기 개그맨으로 랄랄라 선생으로 그리고 도올 김용옥을 패러디한 돌강의 돌선생으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TV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어 진 이후로 그는 독서를 통해 전환점을 찾았고 현재는 강연과 저술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책은 그동안 저자가 접한 수많은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통찰과 지혜를 40개의 칼럼을 통해 쉽고 유쾌하게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개그맨 출신답게 읽는데 지루함이 없고 컬럼 하나하나가 마치 TV에서 15분 강의를 듣는것 처럼 그의 육성이 글로 살아나 있다. 
자신이 가졌던 좌절과 불안감 그리고 상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점이 감동을 준다. '그많던 개그맨들은 어디로 갔을까'에선 그 이유를 성공으로 부터온 자만심, 원칙없는 욕심내기로 요약한다. 제대로된 원칙없는 기반위에 쌓인 이런 행동들은 소탐대실의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를 깨우쳐준 회초리가 바로 독서였다고 고백한다.

이전에 비해 요즘 세대는 정말 검색만 죽어라 하고 사색이 부족한 세대이다, 진중한 독서보다 심심풀이 같이 가벼운 스낵컬쳐에 홀릭한다. 최근의 인문학 열풍도 그냥 아는척하기 좋은 수준의 책들이 주목을 받는다. 눈에 보이는 즉시 재미가 없으면 바로 넘어가는. 왜 이런 시대며 사회가 되었는지.이런 풍조 역시 독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현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생각의 힘과 깊이를 키우면  세상에 대한 이해와 시각이 길러진다는 것이 이책의 주장이며 나도 동감한다. 우리가 학창시절부터 배워온 교육은 대부분 타율에 의해 강제적으로 주입된 지식이고 시험성적만을 위한 암기에 가까웠다. 허나 자신에게 필요한 진짜지식은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도 매우 열정적으로 말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역시 책이다. 학습의 도구로 컴퓨터나 모바일, 동영상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만 인류의 생각의 정수는 역시 말보다 정돈된 글에 대부분 남아있다. 나의 독서취향은 예전부터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는 잡식성 독서였다, 그렇지만 인생을 변화시킬만한 책은 역시 한두권의 책으로는 모자라는 모양이다. 의시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독서법에 대한 부분도 이책에 안용되고 있는데 이처럼 책을 요약하고 의식에 응용하는 능동적 독서법이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자신의 길을 찾기 시작하면서 많은 정신적 멘토들을 만나서 도움과 새로운 눈이 열려진 것처럼 독서의 세계는 정말 매력적이란 걸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웃므며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을때쯤이면 예상치 않았던 위로와 격려를 받을것이다. 


책을 통해 내가 주인인 삶을 찾는다.



닥치고 공부하자. 닥공 비법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동사는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라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거나 배우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꽝이다.





북세통(북으로 세상과 통하다)

저자
최형만 지음
출판사
베가북스 | 2015-04-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개그맨, 방송인, 스타 강사, 매일매일 진화하는 방송인 최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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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13:48 리뷰 소개

'힘든선택들'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4.30 ~ 2015.05.13 | 당첨자발표 : 2015.05.14

  리뷰 작성 기간 : 2015.05.28 ~ 2015.06.10


  * 우수리뷰어 : 무한에너지님 (2015.06.10 등록)



무수한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우리다


 일단 책을 받자마자 내가 놀랐던 것은 만만치 않은 두께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출간된 다른 전기들(‘스티브 잡스’나 ‘스노볼’)의 두께와 비교해 보자면 ‘힘든 선택들’은 평균적인 수준이다. 두꺼운 것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북을 선택하셔도  괜찮을 듯하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와 ‘스노볼’이 그랬듯이 너무 재밌다. 


보통 전기나 자서전은 한 사람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만 이 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국무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겪은 외교의 역사를 담고 있다. 미국의 역사이자 세계의 역사다. 일반인들은 보통 외교의 결과만을 간단한 기사로 접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과 전체의 흐름을 정말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어떤 스파이 소설보다 재미있다.


그리고 깊다. 8년간의 퍼스트 레이디 경험, 그에 맞먹는 상원의원 경험으로 무장한 힐러리가 다양한 인맥들과 함께 세계 외교 최전선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그 어떤 무협지의 고수와도 비교할 수 없다.


‘외교란 느리고 종종 지루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임을 읽는 내내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최상의 결과를 위해 일하되 그에 못 미치는 상황에 대비’하는 외교최전선의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하지만 힐러리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솔직히 고백하기도 한다.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것을 경험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려고 하는 힐러리의 모습에서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책임회피의 모습으로만 일관된 국내 정치인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덕목이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첫 페이지에 모두 나와 있다. 

“인생은 이러한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그 선택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곧 우리의 모습이 된다. 지도자들과 국가들에게 그러한 선택들은 전쟁과 평화, 빈곤과 번영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의미할 수 있다.” 


2015년 지금 나는 그 ‘엄청난 차이’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이 국가안보 전략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라는 힐러리의 일갈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힘든 선택들

저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3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16년 미국 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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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한에너지 2015.06.19 07:51 신고  Addr  Edit/Del  Reply

    리뷰 내용이 다른 책의 리뷰입니다. 잘못 올리신 것 같습니다.

    • Daum책 2015.06.23 10:23 신고  Addr  Edit/Del

      본문 내용 등록에 착오가 있었습니다. 매우 죄송합니다. 현재 원래 등록하셨던 내용으로 수정완료 하였습니다. 확인이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06.11 13:44 리뷰 소개

'내 삶의 힌트'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4.30 ~ 2015.05.13 | 당첨자발표 : 2015.05.14

  리뷰 작성 기간 : 2015.05.28 ~ 2015.06.10


  * 우수리뷰어 : 곰돌이 푸님 (2015.05.30 등록)



내 삶의 힌트, 지금 이 순간 내게 필요한 한 줄의 ...


  

바쁘게만 살아갔던 요즘.

그리고 삶의 변화를 겪으며 혼란스러웠던 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전철 속에서 무심코 펼쳤던 이 책은

복잡한 삶, 앞만 보고 달렸던 삶 속에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글들을 통해  그 페이지에 멈춰서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나와의 대화'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글 마다 사진 속에서는 글을 읽고 여운을 느끼며, 생각을 하며

사진도 내 나름대로 해석하며, 때로는 멍하게 때로는 생각 속에서

즐겁고 여유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전철을 내리는 발걸음에는

작은 깨달음과 함께 , 전철을 타기 전과는 다른 힘찬 발걸음으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준

내 삶의 힌트! 주변의 사람들에게 꼭 강추 하고 싶습니다!!! ^^




내 삶의 힌트

저자
박재규, 강동철 지음
출판사
청림 | 2015-05-04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다음 스토리볼 조회수 4300만, 역대 누적 공감수 1위 수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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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13:39 리뷰 소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4.30 ~ 2015.05.13 | 당첨자발표 : 2015.05.14

  리뷰 작성 기간 : 2015.05.28 ~ 2015.06.10


  * 우수리뷰어 : 아이스스톰님 (2015.06.10 등록)



모두가 꿈꾸는 그런 대통령, 무히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는 무엇보다도 청렴결백하고 구성원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그렇게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리더들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전 재산이 낡은 자동차 한 대 뿐이고, 자신의 월급 대부분을 다시 국가에 기부했다는 이 책의 주인공 우리과이 40대 대통령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의 이야기가 믿겨지지 않았다. 이 책의 간단한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자 현 국회의원에 대한 소개 내용만 봐도 현실이 아닌 동화 속에서 나오는 미담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며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등장하는 이 책의 첫 장부터 그의 어록들이 담겨진 책의 마지막 장까지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면서 이런 리더가 이런 대통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상에 실제로 나올 수 있구나라는 감탄을 하고 말았다.


 우루과이 수도인 몬테비데오에서 조금 떨어전 어느 조용한 변두리 마을에서 태어난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의 부모님은 그 동네 어느 집이 그런 것처럼 가난한 노동자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을 불안하게 하는 이유는 가난과 혹독한 날씨도 아닌 바로 우루과이를 휩쓸고 있었던 불안한 정국이었다. 학창 시절 무정부주의자로 활동하던 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 시절 우루과이 청년들이 그런 것처럼 점점 혼란스러운 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결국 사탕수수 농장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섬유회사 창고를 습격했다가 체포된 것을 시작으로 무히카는 본격적으로 우루과이 정치판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철저히 자신의 인생과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유와 평등을 찾으려고 했던 초심을 결코 잃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대통령을 퇴임하고 나서도 그가 여전히 우루과이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조직, 한 국가의 리더가 되어 명예와 권위를 얻고자 노력하지만, 그에 대한 막대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망각하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 자주 목격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리더를 뽑아야 하고,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나의 명예와 부가 아닌 타인의 행복과 자유, 안전과 평등의 가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싸워줄 수 있는 그런 리더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저자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5-04-24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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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13:28 리뷰 소개

'아이 행동 심리 백과'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5.04.23 ~ 2015.05.06 | 당첨자발표 : 2015.05.07

  리뷰 작성 기간 : 2015.05.21 ~ 2015.06.03


  * 우수리뷰어 : 지혜롭게님 (2015.05.27 등록)



실제육아에 바로 적용 가능하네요


<아이행동 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제목 그대로...아이의 행동에 어떤 이유가..있을까..어떤 심리에서 나온 행동일까...

이런 궁금증을 전문가의 지식으로 다룬 책이네요...

첫아이 키우면서...정말 행동 하나하나가 다 어려운데 이 책은 아이의 행동을 구체적인 사례까지 들어 정리되어 있어 좋네요.

총 205가지의 행동들...

 

한 예로..

밥을 먹을 때 수시로 손을 닦아야 안심해요...

우리 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였는데...처음엔 깔끔하구나...하고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별다른 조치없이 계속 지냈는데...

너무 지속되면 나중에 커서...결벽증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이 책에 이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살펴보니...닦고 싶은 욕구를 억제시킬 필요는 없고..

오히려 질감놀이 등을 많이 해주라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 책을 본 후부터 질감놀이를 많이 했어요

밀가루..물감...튀밥...찰흙 등등...

 

그랬더니...일주일 정도 뒤부터...손을 닦는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밥을 먹을때는 밥만 먹는 습관이 잡히는 거 같네요...^^

 

1~3세..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의 행동 이해하기...

지금 2세인 우리 아이의 행동이 이 책에 있는 사례와 일치하는 게 생각보다 많아서...일일이 포스트잇 붙여가며 보고 있어요 ^^

 

3~4세까지는 유익하게 볼 거 같아요

아이의 행동...그 원인...현실적인 해결책...

이런 구조가 한번에 읽기 편한 편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아이 키우는 집에는 필수로 두고 보면 좋을 거 같네요

그때그때 처음하는 행동이 나와도 목차 훑어보고 해결책을 바로 찾아보면 될 거 같아요

 

책으로 육아하지 말라지만...책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는 게 사실입니다 ^^

주변에 비슷하게 아이 키우는 집에는 꼭 추천해야겠어요~~^^ 

 



아이 행동 심리 백과

저자
앤지 보스 지음
출판사
지식너머 | 2015-04-15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이 책 한 권이면 이 모든 걱정이 완벽 해결! 도무지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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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축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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