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14:55 리뷰 소개

'우리 한시 삼백수:5언절구편'책 시사회

 

  시사회 진행 : 2014.12.24 ~ 2015.01.07| 당첨자발표 : 2015.01.08

  리뷰 작성 기간 : 2015.01.22 ~ 2015.02.04


  *우수리뷰어 : 악마천사s님 ( 2015.02.05등록)



음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책을 받으니 두꺼운 책의 두께에 첫장을 넘기는 것이 망설여지게 된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넘긴 첫장은 의외로 여백의 미를 강조한 구성으로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책을 볼 때 머리말부터 상세히 읽어보는데, 첫 문장부터 내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다.

 

공자는 <시경>을 묶으면서 "<시경>의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사무사다"라고 했다.

사무사는 생각에 삿됨이 없다는 뜻이다.

시를 쓴 사람의 생각에 삿됨이 없으니 읽는 사람의 마음이 정화가 된다.  

 

삼백수에 대한 상징성을 작성한 글이었으나, 나에게는 그 보다는 마음의 정화라는 문구가 참으로 와 닿았다.

 

책의 구성을 보면 한쪽은 한시로 적혀있고, 나머지 한쪽에 한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어려운 단어는 한시 밑에 따로 기재하여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설명 또한 한시가 지니고 있는 역사부터 시작해서

그 의미까지 세심하게 작성되어 있다.

독자를 생각한 따뜻한 배려가 아닐 수 없다.

 

책의 뒤쪽에는 작자소개가 따로 되어 있으며,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있다.

작자의 시대상부터 관련 저서, 성향 등이 기재되어 있어 한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나의 생각으로는 하루에 한두개씩 읽어보는 방법도 좋을 듯 하다.

바쁜 현대 사회에 한시 한편 읽고, 되새기며 아침을 보내는 것도 새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고, 일단 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옆에 설명이 되어 있긴 하지만 내 나름대로의 해석도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한시를 읽다 마음에 와 닿은 한시 하나를 올리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너무 앞만 보며 달려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며, 삶에 지쳐가고 있는 내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으로 지나가는 모든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뒤쳐지는 건 아닌가 고민하고

이런 고민들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느릿느릿 가는 것 또한 좋다라고 이야기해준다.

이 한시를 읽고 문득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마음에 여유도 찾아보고, 그저 멍하니 시간을 느껴보기도 한다. 



도서정보


우리 한시 삼백수: 5언절구 편

저자
정민 (평역)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4-12-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새해 정민 교수가 선사하는 깨끗한 정화의 울림!" 말들만 어지...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수 리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축하2



posted by Daum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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